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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세기 스코틀랜드 지방. 각 지역의 유지들은 자신의 영역과 부를 확장하려 하고 있습니다. 이를 위해서 자신의 방목지와 위스키 생산 및 판매등 다각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야 합니다.
[글렌 모어]는 게임의 명가 알레아의 시리즈 중 중간 박스 사이즈로 제작된 2010년 신작입니다. 한창때만큼은 아니라 해도 알레아의 박스 시리즈는 늘 기대작이었죠. 유명한 [팔라초], [루이 14세] 등이 바로 알레아의 중간박스 시리즈 라인업입니다.
기본적으로 [글렌 모어]는 타일을 가져와서 놓고 그 기능에 따라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입니다.
하지만 타일을 가져오는 행동 자체가 순서에 영향을 주는, 이른바 타일 뽑기로 하는 론델 시스템같은 느낌을 줍니다. 따라서 유리한 선점을 하다보면 상대적으로 순서에서 뒤쳐지는 등 묘한 발란스를 갖추고 있습니다.
게임 자체는 중간 박스 사이즈 다운 간결함과 아기자기함을 담고 있지만, 전략은 만만치 않는- 알레아의 명성에 걸맞는 수작입니다.
- 타일 13개에 텍스트가 있습니다. 아이콘이 병행되어 있습니다.